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 소방, 경찰,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포항·경주·김천의료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34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 훈련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에볼라바이러스병,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등 제1급 감염병 중 대상 감염병을 정해 지역 여건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로 진행한다.
올해는 치명률이 높고 해외 유입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주제로 정했다. 해외 출장·여행 후 귀국자가 지역사회에서 확진되고 접촉자를 통해 2차 전파되는 상황, 의료기관 내 감염 노출과 응급실 공백 등 복합 상황을 시나리오에 담아 관계기관의 초동대응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론교육, 유관기관별 대응업무 소개, 토론기반 훈련, 실행기반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으로 구성해 참석자가 감염병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숙지하고 실전 대응력을 갖추도록 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국제 교류 확대 등으로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의료·이송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점검하고, 어떠한 감염병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김홍구 기자smreport2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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