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월 8일(화) 행정안전부가 수립한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에 울릉군(울릉도ㆍ죽도ㆍ독도 3개 섬) 21개 사업, 총 4,80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국 국토외곽 먼섬 43개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해양영토 주권 강화와 주민 생활 안정, 지속가능한 섬 발전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전국 6개 시ㆍ도, 12개 시ㆍ군*, 138개 사업에 총 1조 942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울릉군에는 21개 사업, 4,804억원이 반영돼 전체 사업비의 약 44%를 차지한다. 특히 21개 반영사업 중 신규사업이 13건 포함돼 동해안 해양영토 수호와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6개 시·도, 12개 시·군》
경북(울릉군), 전남광주(여수시, 영광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인천(옹진군),
충남(보령시), 전북(군산시·부안군), 제주(제주시․서귀포시)
이 같은 투자 규모는 울릉군의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전반에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진다. 섬의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울릉공항 건설을 비롯해 봉래길 도로확장사업, 사동~옥천간 순환도로 선형개량공사, 저동2리 까끼등 진입도로 개설사업, 평리도로 확포장공사 등 도로ㆍ교통 개선사업이 반영돼 울릉도의 외부 접근성과 섬 내부 이동여건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초생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울릉(통합)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노후정수장(남양정수장) 정비사업, 후속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설치사업, 현포ㆍ나리 하수처리시설 설치ㆍ개량 등 상ㆍ하수도 및 환경기초시설 사업이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복합대피시설 건립으로 안보ㆍ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섬마을 통합 교육프로그램 운영, 복지종사자 주거시설 조성,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등 교육ㆍ복지ㆍ생활환경 분야의 주민체감형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계획으로 울릉군은 공항과 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물론, 상ㆍ하수도와 환경, 안전, 교육ㆍ복지 등 주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투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울릉도가 단순한 관광섬을 넘어 국토 최동단의 전략적 거점이자 주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섬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김홍구 기자smreport2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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